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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청원·연합 커뮤니티 결성, 누리꾼의 ‘유진박 구하기’

머니투데이 남형석 기자2009/08/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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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머니투데이에서 유진박 감금·학대 사실을 보도한 이후 일어난 누리꾼들의 ‘유진박 구하기’ 운동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다음 카페 ‘유진박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연합’에는 2일 현재 카페 개설 4일 만에 1만 9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이들은 국내 방송사와 해외 인권단체 등에 유진박 탄원서 제출을 주도하는 등 조직적이고 기민하게 ‘유진박 구하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카페 회원들은 유진박을 감금·폭행한 전 소속사 대표 김씨와 현 매니저 이씨와의 관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이씨가 김씨와 한통속’이라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카페 회원들에 의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유진박 구하기 서명운동에도 2일 17시 현재 5만 2300여 명의 누리꾼들이 서명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을 넘어 언론, 사법기관에까지 청원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대검찰청 홈페이지 ‘국민의 소리’ 게시판에는 지난 31일 ‘유진박을 구하기 위해 검찰이 나서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방송 3사의 시사고발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도 유진박 관련 취재를 요청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유진박 관련 카페를 운영하는 한 누리꾼은 인터넷 게시글을 통해 “유진박이 소속사와의 모든 관계를 끊고 완전히 자유롭게 음악활동을 하는 날까지 ‘유진박 구하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 역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이러한 운동이 흐지부지 되서는 안 될 것”이라며 누리꾼들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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