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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전 대통령 영결식, 누구나 참석가능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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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지참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일요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엄수되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최경환 김 전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오늘 "열린 국장, 국민과 함께하는 국장을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비서관은 또한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영결식은 돈이 많이 들지 않도록 소박하고 조촐하게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또한 "조문사절단을 파견해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측에 감사드린다"며 조문 직후 별도로 조문단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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