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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마니 대신 재능을 기부해요"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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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재능 기부라고 들어보셨나요? 돈 대신 디자인이나 서비스, 기술 등 자신있는 걸 기부한다는 건데요. 재능 기부에 나선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손이 가면 손 가는 대로 불빛이 반짝입니다. 뛰어보기도 하고 모델처럼 걸어보기도 합니다.

마치 현대 미술작품 같은 이 곳은 다름 아닌 버스 정류장입니다.

이 정류장은 평소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온 한 카드회사가 고안했습니다. 서울시에 자신들의 디자인을 기부한 겁니다.

[인터뷰]이영목 현대카드 과장
이번 건은 저희가 가장 잘 하는 게 디자인을 기부한 경우고요, 자칫 현금성 기부는 일회적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회계법인에선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고용한 회사에 무료로 회계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전문 인력을 고용할 수 없는 처지의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해섭니다.

[인터뷰]문상용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회계사
사회적 기업들의 목적이 고용 창출이라, 장애인 빈곤층들이 많다. 이런 기업들도 중간 관리자들이 필요한데 마케팅, 회계, 인사 등 이런 쪽을...

통신회사인 KT는 올초부터 아예 기부 활동단을 만들어 장애우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받는 사람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혜택을 누리고, 주는 입장에선 기업의 장점을 알린다는 점에서 재능 기부가 점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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