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펀드 환매 추세, 심각한 수준 아니다.

이동은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올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은 무려 5조 90000원입니다.하지만 이는 펀드시장 전체 규모에 비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이동은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올 들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 총액은 약 5조 9000억원 .
특히 지난 17일 이후 삼일 연속 2000억원이 넘는 환매가 나온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환매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투자협회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대규모 펀드 환매사태, 이른바 펀드런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자금유출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올 7~8월 주식형펀드의 순유출 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환매가 한창이던 지난 2007년 당시 5조8000억원에 비하면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금투협은 펀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자금유출 증가 때문이 아니라 신규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최봉환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안정된 시장상황과 경기회복 추세를 고려할 때 이번 자금유출 현상이 대량환매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금융투자협회측은 최근 3개월간 개인 투자자가 주식에 직접 투자한 경우 0.04% 손실을 본 반면, 펀드에 투자했을 경우 12.25%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며 환매 이후 직접투자로 돌아서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측은 이와함께 기존 적립식펀드 만기 연장을 통해 추가불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최봉환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만기가 지나면 새로운 자금이 유입시키지 못하는 불합리점이 있어 추가불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펀드 환매를 진정시키려는 유관기관의 노력이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