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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생 예정대로 상장, 보험업계 지각변동 뇌관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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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대한생명 상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여부와 관련,"아직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고, 대한생명 상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내년쯤에는 예정대로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의 말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보험업계. 대생 상장과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에 따라 업계의 대대적인 재편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중인 교보생명의 주식 24%가 한화그룹 손에 넘어갈 경우 어떤 식으로든 경영 참여가 가능해진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교보생명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33%에 불과하다며 M&A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교보측은 이에 대해 우호지분까지 합치면 경영권 지분이 50%를 훌쩍 넘는다며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대생 상장으로 대규모 현금을 확보하게되는 한화가 어떤 태도를 보일 지 현시점에서는 단언하기 어렵다. 물론 금융위원회의 판단도 변수다. 금융회사 지분을 10% 이상 취득하기 위해선 당국의 승인이 있어야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5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각 시가는 내년 3월로 예상된다. 매각이 진행될수록 교보와 대생간 신경전도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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