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주 외국인들과 따뜻함 나눈 삼성

장현희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죠?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주 외국인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를 새기고자 한 대기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장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주 외국인들이 인절미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처음하는 떡매치기.  하지만 생각과 달리 쉽지 않자 놀란 표정입니다. 그것도 잠시, 직접 만든 인절미를 썰어 나눠 먹으며 맛있다고 감탄합니다.

[인터뷰] 황기프엉, 웨티하, 웬티사오(베트남)
"직접해보니까 재미있어요. 너무 좋아요."

추석이 다가왔지만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주 노동자나 이민결혼자들을 위해 한 대기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사장부터 직원까지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외국인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명절을 의미를 다시 새깁니다.

[인터뷰] 민경춘 - 삼성사회봉사단 전무
"그분들과 함께 우리 문화를 나누고 우리 음식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지났다는 한 이주 외국인은 송편을 먹던 중 고향생각에 잠시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페트리샤(필리핀)
"우리 고향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가끔 그냥 눈물 났어요. 떡만들때..."

고향에 갈 수 없어 추석이 더 서글픈 외국인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한가위 푸근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장현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