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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학업성취도 평가, 교육업체들은 '표정관리'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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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종플루 유행으로 교육업체들의 매출 전망이 잠시나마 불투명했었죠. 그러나 예상과 달리 교육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임원식 기잡니다.



< 리포트 >
어제와 오늘 전국 1천1백 곳의 초중고교에서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행됐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것도 있고 쉬운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모의고사보다 좀 쉬웠던 거 같고요. 시험이 끝나고 나태해질 수 있는데 마음을 잡는데 도움이 됐고 전국적으로 제 실력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아요."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여파로 교육시장이 주춤거리는 듯 했으나, 학업성취도 평가의 부활과 자율형 사립고 육성 등 호재도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교육업체들의 3분기 매출 전선엔 먹구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초중등 학습지 제작사인 웅진씽크빅과 대교의 3분기 매출액은 2천100억 원, 영업익은 21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교육업체 크레듀와 시사닷컴의 3분기 매출액은 180억 원, 정상JLS와 청담러닝은 200억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고등부 교육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메가스터디의 높은 성장세는 올 3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메가스터디의 3분기 매출액은 790억 원, 영업익은 340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각각 21%, 42% 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메가스터디를 필두로 올 4분기와 내년 교육업체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밝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정봉일 / 대신증권 연구원
"교육업체들의 신규사업 갈망이 큰 편인데 가장 큰 시장으로 보는 것이 중등시장입니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진출의 성공 케이스를 봐 왔고.."

교육시장의 밝은 앞날이 점쳐지는 가운데 중등시장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교육업체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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