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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소비자 선호 따라 '맞춤형'으로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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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간아파트처럼 맞춤형으로 짓기로 했습니다. 또한 임신중인 부부를 포함하는 등 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유진기잡니다.



< 리포트 >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모은 보금자리 주택 당첨자들의 바람은 민간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확보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국토부가 실시한 '보금자리주택 선호도 조사'에서 당첨자들은 공동 선택 사항으로 산책로와 체력단련실 설치를 희망했습니다.

또 내부 인테리어는 민간아파트처럼 모던한 스타일을 원했습니다.

개별 선택사항에서는 추가 부담금과 상관없이 발코니 확장형 거실과 아트월 설치를 선호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산책로 설치 등의 '공동 선택사항'을 도입하고, 추가 부담금이 있는 개별 사항은 본청약 때 당첨자들의 의견을 다시 물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한창섭/ 국토부 기획총괄과장
"공동 선택사항 9가지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승인 시 설계방향에서 저희가 추진할 거고, 개별 선택사항은 나중에 본 청약 시 개별적으로 개별적인 계약에 의해서 실행이 될겁니다.보금자리 주택이 저소득층을 위한 무주택 서민을 위한 단지이긴 하지만 저희가 최고의 품질로 만드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보금자리주택 청약때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제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국민과의 대화에서 "임신중인 부부에게도 청약기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에따라 특별공급규칙개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임신중인 부부에게도 특별공급 자격을 주는 방안은 내년 4월 쯤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보금자리주택 3만 9천가구는 내년 상반기에 강남 내곡과 부천 옥길, 시흥 은계지구 등 6개 지역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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