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불법비축 제약사 적발
임원식
가
기업을 대상으로 타미플루 불법비축을 부추긴 다국적 제약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타미플루를 구입할 수 있다며 10여 개 기업에 1억 4천만 원어치 타미플루 비축을 주도했고 자사 직원들에게 8천 1백 캡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엘과 사노피아벤티스도 자사 직원들에게 각각 380, 520캡슐을 불법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청은 현재 이들 업체들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으며 기업들이 비축한 타미플루 13만 여 캡슐은 곧 정부 비축창고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타미플루를 구입할 수 있다며 10여 개 기업에 1억 4천만 원어치 타미플루 비축을 주도했고 자사 직원들에게 8천 1백 캡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엘과 사노피아벤티스도 자사 직원들에게 각각 380, 520캡슐을 불법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청은 현재 이들 업체들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으며 기업들이 비축한 타미플루 13만 여 캡슐은 곧 정부 비축창고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