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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데다 볼거리도 풍부한 '불가리아'로 오세요

김주연

< 앵커멘트 >
지난해 거셌던 금융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불가리아의 관광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 비결이 뭔지 지금 불가리아로 떠나봅니다.



< 리포트 >
지난 2009년 불가리아는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영국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나라 8위에 올랐습니다.

가고싶은 여행지일 뿐 아니라 실제로도 많은 사람이 몰려 지난해 불가리아의 관광 수입은 1년 전보다 1.3% 증가한 3억 2500만 달러에 달했는데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금융 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몰린 이유, 불가리아 사람들은 '위기가 곧 기회'였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엡제니야 도네바/ 알렉산더 투어
"물론 우리는 금융 위기로 인한 도전에 직면했어요. 하지만 이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죠. 우리는 좋은 가격에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란 점을 강조해야해요."

지난 2007년 유럽연합에 가입했지만 아직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에는 가입되지 않은 불가리아는 유로존 회원국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유럽연합 내에서의 불가리아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요.

실제 지난 2009년 유럽연합 국가에서 불가리아를 찾은 사람은 572만명에 달해 지난해 불가리아를 찾은 전체 관광객 853만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만 가지고 관광객을 모을 순 없겠죠?

[인터뷰]클레어 데보너/ 관광객
"일때문에 온거라 시간이 많지 않은데, 와서 보니까 너무 아름다운 곳인거예요. 특히 교회가 아름다워요."

불가리아는 저렴한 비용 뿐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소피아', 그리고 그 곳에 있는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등 유서깊고 아름다운 유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김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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