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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후 주목할 업종…유틸리티주·건설주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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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앞으로 선거 결과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뤄져왔던 공공재 요금인상과 건설사들의 구조조정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증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최광혁 /한화증권 투자분석팀
"2002년과 2006년 사례를 봤을 때 심리적인 영향으로 주가의 움직임을 있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책은 그대로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주가는 결국 정상화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종별로는 어느 정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그동안 요금 인상을 미뤄왔던 공공재의 요금 인상에 따라 유틸리티 업종의 수혜가 전망됩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은 이미 원재료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요금 인상이 미뤄왔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창목 /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하반기에 요금조정 가능성은 높다라고 판단합니다. 계속 가스 요금등을 중심으로 요금 인상 요인들이 미뤄져 왔는데요 선거이후에 논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건설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에 가속도가 붙어 건설주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최광혁 /한화증권 투자분석팀
"현대 건설등과 같은 M&A 이슈는 더 빨라질 것으로 생각되고요, 또한 건설주 중에 재무구조약정과 관련해서 구조조정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건설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척되면 은행권이 져야할 손실이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장기간 소외된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선거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해외 금융시장 불안감이 여전하고 국내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어 그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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