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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Q 영업익 4210억원…전년비 34%↑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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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K5와 스포티지R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421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수치이며 매출액은 5조 6938억 원, 당기순이익은 6666억 원으로 각각 26%, 66%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판매량은 국내시장에서 35% 늘어난 12만 3600여 대, 해외에서 65% 늘어난 21만 7천여 대로 모두 34만여 대에 이릅니다.

이재록 기아차 부사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지만 신차출시로 판매물량이 늘었고 중대형과 SUV 차종의 판매비중이 커지면서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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