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G20, 신흥국 외환시장에 주목"

최환웅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이후 신흥국들의 외환시장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이 'G20 이후 금융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금융포럼에 최환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G20에서 조만간 신흥국의 외환시장과 거시감독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논의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선진국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의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진동수 / 금융위원장
"내년에 논의해야할 의제로 우리가 제기해서 채택된 의제 하나는, 지금까지 금융시장의 문제가 선진국 위주로 봤기 때문에, 신흥국 문제는 선진국과 다릅니다. 신흥국들의 금융문제는 외환시장문제가 큽니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KDI 원장 역시 신흥국 문제를 부각시키는 것이 G20 정상회의의 상설화 및 합의사항 실천과 더불어 서울 정상회의의 세 가지 성공요건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현오석 /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개도국의 문제가 세계 경제의 필수적인 의제로 주목받아야 합니다. 위기가 극복돼도 G20은 계속돼야 합니다."

내년에 파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신흥국들의 목소리를 지켜 나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은 스위스의 한 도시 '바젤'이 바젤위원회로 이름을 알렸듯 이번 정상회의가 서울을 부각시킬 기회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조윤선 / 한나라당 의원
"서울 정상회의에서 바젤3라고 불릴만한 내용을 만들어 서울 레졸루션이나 서울 룰로 부르자고 합의해서 앞으로 새로운 금융규제의 가이드라인에 서울이라는 말을 꼭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록 KB금융 사장,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태영 농협신용대표, 문재우 손보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