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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협력사와 '기술상생' 장 마련

조정현

한화건설은 오늘(4일) '글로벌 100대 건설사' 진입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제 2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차장치를 이용한 현장타설 공법'과 '철근 콘크리트 보 보강공법', '플랜트배관 물량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혁신 사례들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한화건설은 12개 협력사들을 초청해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등 '기술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발표된 '슬러지 감량형 하수고도처리'기술이 '퓨어엔비텍'에 사용권이 이전됐으며 '관융착기술'은 한화건설과 '코아트코리아'가 함께 기술개발을 마쳐 지식경제부에 신기술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허형우 상무는 "'특화된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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