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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질주'의 끝은? 더 크게, 더 비싸게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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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수입차 업계가 각 브랜드별 최고 차량들을 선보이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엔 부담스런 가격이지만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진수가 녹아 있습니다. 강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8년만에 완전 새롭게 바뀐 아우디의 대형 세단 A8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우디 브랜드의 가장 화려하고 뛰어난 차를 뜻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아우디 고유의 디자인과 차세대 첨단 기술을 동시에 나타냈습니다.

그 명성 때문에 다음주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 의전 차량으로도 사용됩니다.

[인터뷰] 트레버 힐 / 아우디코리아 사장
"아우디 A8은 대형차급에서 유일하게 전 차체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차량이고 아우디만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전자 시스템이 탑재돼 동급 차 가운데 가장 탁월한 차라고 확신한다."

미국 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도 배기량 6.2리터짜리 초대형 SUV를 국내 시장에 내놨습니다.

22인치 대형 휠과 거대한 전면부 그릴이 보는 사람의 시선을 압도합니다.

[인터뷰] 배한중 / GM코리아 마케팅팀
"이 차량은 전고가 거의 2미터에 달하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모델입니다. 최고 403마력, 최대 토크 57.6 강력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또 기존 모델 대비 더 고급화된 인테리어 사양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최고급 명차 가운데 하나인 벤틀리도 플래그십 모델 '뮬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차 값만 5억2천7백만원인데 국내 부유층에서 일부 구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는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수입차 판매는 이미 전년보다 50% 이상 급증했습니다.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수입차 업계가 대표 최고 차종들을 내세워 판매와 함께 브랜드 품격과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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