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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패션위크' 성공리에 개최

임이재

< 앵커멘트 >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선 전세계 7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패션위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영감과 색감이 묻어나는 조금은 독특한 패션쇼 현장, 임이재 앵커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전세계 7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봄여름 유행할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위크가 열렸습니다.

디자이너 가운데 대부분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이들은 주로 키르기스스탄의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실크와 펠트를 이용해 중앙아시아의 감성이 녹아있는 의상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고르 콜리안 / 디자이너
"키르기스스탄의 패션 산업은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장래가 기대되는 신예 디자이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산업발전도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패션위크는 특히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도 성공리에 개최됐다는 면에서 키르기스스탄 패션 관계자들에겐 의미가 깊습니다.

다섯 달 전,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소요 사태로 패션위크에 대한 해외 파트너들의 투자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참가가 이뤄진 것입니다.

[인터뷰] 비타리나 보르젠코 / 패션위크 기획자
"내년 봄에는 정국이 안정되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패션위크에 참가했으면 좋겠고, 패션위크를 함께 기획하고 있는 해외 파트너들의 투자도 좀더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68점의 콜렉션이 출품된 이번 패션위크는 중앙아시아만의 영감과 독특한 색감이 반영돼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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