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특위, 라응찬 전 회장의 이사직 사퇴는 추후 논의키로
홍혜영
< 앵커멘트 >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경영구도를 논의하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대 교수인 윤계섭 사외이사가 선출됐습니다. 류시열 회장은 특위에 계속 남기로 했습니다. 라응찬 전 회장의 이사직 유지 여부에 대한 논의는 미뤄졌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에 신한지주 특별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장으로 윤계섭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한달에 두번 씩 정기 모임을 갖고 신한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이 반대했던 류시열 회장의 특위 참여에 대해선 당초 결정대로 류 회장이 계속 잔류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이 주장했던 라응찬 전 회장의 등기이사직 사퇴와 이백순 행장의 사퇴 여부는 이번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라 전 회장과 이 행장의 거취에 대해선 재일교포 주주들의 의견을 라 전 회장과 이백순 행장에게 전달하는 선에서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한 재일교포 주주들은 라응찬 전 회장이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한 재일교포 주주 대표(음성변조)
(등기이사직을 내놔야 된다는 분위긴가요?) "그건 당연지사, 당연지사 아니에요? 중징계 받은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정도로 한국 사회는 그게 보통인가요?"
이 때문에 앞으로 라 전 회장의 이사직 사퇴를 두고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과 신한지주측, 국내 이사진 사이에 논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경영구도를 논의하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대 교수인 윤계섭 사외이사가 선출됐습니다. 류시열 회장은 특위에 계속 남기로 했습니다. 라응찬 전 회장의 이사직 유지 여부에 대한 논의는 미뤄졌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에 신한지주 특별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장으로 윤계섭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한달에 두번 씩 정기 모임을 갖고 신한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이 반대했던 류시열 회장의 특위 참여에 대해선 당초 결정대로 류 회장이 계속 잔류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이 주장했던 라응찬 전 회장의 등기이사직 사퇴와 이백순 행장의 사퇴 여부는 이번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라 전 회장과 이 행장의 거취에 대해선 재일교포 주주들의 의견을 라 전 회장과 이백순 행장에게 전달하는 선에서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한 재일교포 주주들은 라응찬 전 회장이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한 재일교포 주주 대표(음성변조)
(등기이사직을 내놔야 된다는 분위긴가요?) "그건 당연지사, 당연지사 아니에요? 중징계 받은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정도로 한국 사회는 그게 보통인가요?"
이 때문에 앞으로 라 전 회장의 이사직 사퇴를 두고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과 신한지주측, 국내 이사진 사이에 논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