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스마트 워크’로 나도 화장품 ‘판매왕’

공보영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이른바 IT기기들이 기업들의 업무방식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영업현장에서도 이른바 스마트한 영업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공보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화장품 회사 영업사원 임민지 씨.

고객 직장을 방문해 상담하고 게 하루 일과인 그녀. 앉자마자 핸드백에서 태블릿PC를 꺼내듭니다.

종이 카탈로그 대신 태블릿PC로 상품 정보를 보여줍니다.

임씨는 웬만한 직장인 반년치 연봉을 인센티브로 받는 이 회사 '판매왕'입니다.

카탈로그, 주문서, 샘플 등 가방을 2~3개씩 짊어지고 열심히 발로 뛰는 게 비결이라는 그녀도 이젠 일정과 고객정보 관리, 각종 상담영업 자료까지 이 태블릿PC 하나로 충분해졌습니다.

[인터뷰] 임민지 / 웅진코웨이 뷰티플래너
"짐을 많이 들고 다니는 상태였는데요, 갤럭시탭이 생겨서 고객 관리도 원활하게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뷰티플래너들도 원활하게 고객관리가 되어서 모두 실적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천3백명 영업사원 모두에게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삼성전자의 태블릿PC를 지급했습니다.

재고파악과 실시간주문, 입금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번거로운 일이 확 줄었습니다.

복잡한 기계를 이용해 백화점에서나 가능했던 피부진단 서비스를 태블릿PC를 통해 바로 간단하게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성과 편의성 등 태블릿PC의 장점을 내세워, 영업을 비롯한 각 산업 활동과 의료, 교육 등 적용분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한 영업방식은 영업사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판매 제품에도 똑똑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화장품 매출 목표를 올해의 4배로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혜자 / 웅진 리앤케이 브랜드팀 과장
"브랜드 컨셉에 맞게 스마트한 컨셉에 맞게 뷰티플래너들에게도 똑똑한 제안과 고객친화적인 전문적인 제안을 드리기 위해 태블릿PC를 도입하게 되었고요…"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는 것만이 최고로 꼽히던 영업현장. 이제 스마트 방식을 고민하지 않는 회사는 경쟁에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돼버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