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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연간 판매 '사상 최대'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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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기아자동차가 사상 최대 판매 실적으로 지난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엔 600만대 이상을 팔겠다고 밝혔는데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업체간 경쟁은 그만큼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새해 전망을 밝게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온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575만대를 팔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360만 8천대를 팔아 지난 2009년보다 16% 늘어난 실적을 올렸습니다.

기아차도 내수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213만 천여대를 팔아 39% 증가했는데 양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GM대우도 국내외 시장에서 75만 천여대를 팔아 30% 늘었고, 르노삼성과 쌍용차도 각각 43%, 131% 증가한 호실적을 보였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최대 실적에는 역시 신차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차량은 신형 쏘나타로 13만 5천대가 팔렸습니다.

기아차 모닝은 경차 판매가 많지 않은 내수 시장에서 10만대 넘게 팔리며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8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단숨에 내수 판매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 현대기아차는 올해 633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과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미국 시장 등 해외 시장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국내 시장을 비롯, 해외 시장 수요가 회복되는 만큼 시장 경쟁이 지난해보다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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