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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재테크②] 인플레이션 피하지말고 즐겨라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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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해가 시작되면서 자산관리 시장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화두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세계 경제에 가장 큰 복병이 될 수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재테크 차원에서 인플레이션을 피하지 말고 이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이형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금과 천연가스 부국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주가 상승률이 47%에 달했습니다.

농산물과 구리 등을 수출하는 칠레도 지난해 증시가 40% 이상 올랐습니다.

지난해 증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국가들은 대개 자원부국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들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올해는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는 신흥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도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자재 수요가 더 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오광영 / 신영증권 상품전략팀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확대에 따라 원자재 시장이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들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원자재 관련 펀드와 자원부국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인플레이션도 우려되지만 유동성의 힘에 따른 증시 강세와 세계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도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소극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전략보다는 적극적인 투자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계웅 / 신한금융투자 펀드리서치 팀장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거나 한자리수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할 때는 변동성 대비 채권형이나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내년에는 강세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식형에 포인트를 맞춰서.."

물가연동채권 등과 같이 물가상승률을 피해갈 수 있는 투자상품보다는 인플레이션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원자재와 주식에 눈을 돌리라는 조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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