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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외화부문 건전성 관리 필요"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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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선 금융부문 특히 외환부문의 건전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신묘년 새해를 맞아 금융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신임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그리고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제시한 5%의 경제성장과 3%의 물가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건전성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가계대출, 한계기업, 부동산 PF 등 자산부문의 리스크 요인들을 잘 관리해 체질을 개선하고 비핵심 부채의 관리와 자본확충을 통해 대외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길러야..."

금융 건전성 제고를 위해서는 외화 부문의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소규모 개방경제에서 국제적인 자금흐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외환부문의 건전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윤 장관은 자본유출입 규제 가운데 하나인 선물환 규제가 시장에 잘 정착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추가 규제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시건전성 부담금 요율 역시 시장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거시건전성 부담금은 과도한 자본유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시장교란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요율 등을 시장과 충분히 협의하면서 결정할 예정.."

한편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에 대해 "자본시장통합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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