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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저축은행 2곳 이상 인수 추진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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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금융지주가 저축은행 2곳 이상에 대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동 신임 금융위원장은 저축은행 부실 문제를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아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오늘 오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두 곳 이상의 저축은행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저축은행 부실을 처리하는데 금융지주사들도 동참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저축은행 부실과 관련해 "정부가 나름대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고 해결의 기본방향은 이미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석동 / 금융위원장
"정부가 세심하게 시장을 보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걱정을 안하셔도 문제가 잘 풀릴 것입니다"

산은금융지주는 해외로 눈을 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민유성 / 산은금융지주 회장
"저희는 민영화되는 국책은행이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을 가져오는 방법보다는 해외쪽 시장을 개척하는 쪽으로 차별화한 국가의 명품 금융브랜드로 확실하게 확립하겠다"

민 회장은 아시아 지역의 금융회사를 올해 안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법원 판결이 내려진 만큼 "현대건설을 매각하기 위한 후속작업을 바로 진행하겠다"며 "현대차와는 다음주 중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재한 / 정책금융공사 사장
"법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후사정 잘 파악해서 정당하게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유 사장은 올초 하이닉스 매각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갖추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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