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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글 개인정보 무단수집 사실확인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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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글로벌 인터넷기업 구글의 개인정보 무단수집 사실을 밝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6일 구글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하드디스크의 암호를 해독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안에 개인들이 무선 와이파이망으로 주고받은 이메일과 메신저 송수신 내용이 저장돼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개인정보 무단수집 의혹으로 세계 16개국에서 수사를 받고있지만 사실이 입증된 것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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