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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 바꾼 '저소음 가전 경쟁'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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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늦은 시간에 가사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소음입니다. 앞으로 가전제품 소음등급제가 실시되면, 다양한 저소음 가전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밤에도 걱정 없이 청소기나 세탁기를 돌릴 수 있다고 합니다. 공보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늦은 저녁 시간에 청소기나 세탁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가전제품 소음으로 이웃집에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습니다.

소음이 비교적 큰 가전제품인 청소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일반적인 청소기의 경우 81데시벨. 지하철 소음 크깁니다. 저소음 청소기의 경우는 65데시벨로 평상시의 대화 소리 정돕니다.

층간 소음이나 가전제품 작동 소리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는 저소음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석 과장 / 밀레코리아 마케팅팀 스케치2
"제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들은 주로 30-40대 맞벌이 부부들입니다. 그 분들은 주로 아파트에 거주하시면서 늦은 시간에 청소를 하시기 때문에, 층간 소음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환경부는 최근 세탁기와 청소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소음등급표시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민재홍 / 환경부 행정사무관
"가전제품은 국민들과 가장 밀접하고 항상 소음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권 확보를 통해서 기업의 저소음제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가전제품 소음 등급제를 적용할 예정..."

가전제품 소음 표시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저소음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앞으로 업계간 저소음 가전제품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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