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정부, 물가관리 비상..잇단 대책 발표

김혜수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정부가 새해 연초부터 물가가 급등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않자 각 부처가 모두 나서 물가잡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다음주 11일과 13일엔 잇따라 물가안정종합대책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김혜수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연초부터 생필품 가격이 뛰어오르고 유가가 오르는 등 서민물가에 빨간불이 켜지자 물가안정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오는 11일엔 설 민생종합대책을, 13일엔 특별물가안정종합대책 등 물가안정 대책을 잇따라 발표합니다.

설 민생종합대책에는 설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있는 농수축산물의 공급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정도 늘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오는 11일부터는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1개 품목을 특별점검품목으로 선정하고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가격특별점검대상은 쌀과 무, 배추, 양파, 돼지고기, 명태 등 농수축산물과 이.미용료, 삼겹살 등 개인서비스입니다.

또 이번 대책엔 설을 전후해 중소기업과 영세민 등 취약계층의 자금 수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과 보증지원으로 최대 20조원을 공급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종합대책에는 상반기 내 중앙과 지방 공공요금과 대학교 등록금을 동결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를 통해 상반기중 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재정지원사업 대상 대학을 선정할 때 평가지표에 등록금 인상률을 반영하도록 해 등록금 인상을 억제할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전.월세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해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공급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기금 지원을 확대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책들이 제대로 실효성을 발휘할 지는 의문이라는 견해도 많습니다. 금리정책없는 인플레잡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