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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조리된 나물'에서도 대장균 나와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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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나물류에서도 대장균이 나왔습니다.
 


삶거나 데친 나물 가운데 취나물처럼 열처리 없이 바로 요리에 사용되는 제품 20개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위생 상태를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판매처별로는 백화점이 조사대상 8개 제품 중 3개, 대형할인매장이 10개 중 4개, 재래시장은 2개 모두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삶은 나물류에 대한 위생기준 마련과 위생점검 강화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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