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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업경기지수, 17개월만에 꺾여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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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지난 2009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경기가 상승에서 하강 국면으로 전환될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98을 기록했다"며 "내수시장 회복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등 불안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도소매업은 설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조세가 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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