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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가는 비행기 왜 비싼가했더니...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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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인천과 울란바토르 항공노선의 담합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 노선의 항공요금이 비슷한 거리의 다른 노선보다 최소 30% 비싸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과 울란바토르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15년 전 취항한 이후 양국에서 각각 1개 항공사만 독점운항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항공 운임은 정부에서 인가해 주고 있다"며 "다른 비슷한 거리의 운임보다 비싸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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