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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국내 공략 시동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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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GM의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GM대우가 새 브랜드로 첫 차를 내놨습니다.
올해 8종의 신차를 줄줄이 출시할 예정인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미국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국내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GM대우는 쉐보레 브랜드의 첫 차로 7인승 미니밴 '올란도'를 선보였습니다.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고 디자인과 기술도 모두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회사 입장에선 국내 쉐보레 1호차, 내수 회복 신호탄이라는 두 가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아카몬 / GM대우 사장
"일단 인기가 많은 차량이 될 것입니다.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올란도를 첫 번째 쉐보레 차량으로 선택했습니다. 쉐보레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의도와 뛰어난 가치를 잘 표현해주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측은 '쉐보레는 한국'이라고 특별히 강조하며 내수 회복에 강한 기대를 걸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올란도 판매가 늘어나면 국내 공장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올란도 경쟁 차량은 기아 카렌스입니다. 가격은 신형 디젤엔진을 장착해 출력과 토크가 앞서는 올란도가 조금 비싼 편입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선 같은 차급은 아니지만 기아 카니발과 현대차 싼타페 등과도 비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GM대우는 올해 7종의 신차를 더 투입해 '쉐보레' 브랜드의 이미지를 국내 시장에 확실하게 심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와 수입차와의 치열한 경쟁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standup@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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