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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씨카드 지분 35.83% 확보.. 최대주주된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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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비씨카드의 지분 35.83%를 가진 최대 주주가 됩니다.
 


KT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이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 가운데 20%와 신한카드가 가진 비씨카드 지분 가운데 13.8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KT는 이미 인수한 씨티은행의 비씨카드 지분 1.98% 합쳐 지분 35.83%를 확보하게 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KT는 지분 4.03%를 가진 부산은행과도 지분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호지분을 합해 30.68%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보고펀드와도 경영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비씨카드 인수가 완료되면 모바일 결제 사업을 추진하고, 모바일 신용카드 사업 등으로 비즈니스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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