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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승부는 이제부터..갤럭시S2 출격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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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세계 주요 통신사와 통신기기 제조사들이 참여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개막됩니다. 지난해 천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의 후속모델 갤럭시S 2등 신제품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소문만 무성했던 갤럭시S 후속모델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전작보다 기능은 막강해지고, 휴대성은 높아졌습니다.

스마트폰의 심장이자 두뇌역할을 하는 CPU를 두 개 장착한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화면은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그러면서 두께는 갤럭시S보다 1.4mm, 아이폰4보다 0.8mm 줄어든 8.5mm로 얇아졌고, 무게도 116g으로 더 가벼워졌습니다.

이와 함께 태블릿PC 갤럭시탭의 후속, 갤럭시탭 10.1도 내놨습니다.

역시 두 개의 심장, 듀얼코어에 태블릿PC 전용 운영체제 구글 안드로이드 3.0버전을 실었습니다.

7인치였던 갤럭시탭의 화면을 10.1인치로 키워, 9.7인치 애플의 아이패드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대응이 늦어 홍역을 치뤘던 LG전자도 반격에 나섭니다.

이미 국내 예약판매에서만 7만명을 모았던 옵티머스2x와 함께, 맨눈으로 3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옵티머스 3D, 가장 얇은 부분 두께가 6mm에 불과한 옵티머스 블랙을 선보입니다.

또 8.9인치 화면에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도전장을 냅니다.

1300개 업체가 참석하고 6만명이 방문 예상인 이번 MWC에선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선언한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를 비롯해, 모토롤라, 소니에릭슨 등도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경쟁이 '애플을 따라잡기' 위한 실력 쌓기였다면, 올해부턴 본격적으로 '애플 뛰어넘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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