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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 체제' 준비나서나?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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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화그룹이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재편을 기치로 대대적인 사장단 인사에 나섰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차장이 경영전면으로 나설 시기가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화그룹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대표이사와 그룹경영기획실장은 모두 10명, 평균 연령은 전보다 4~5세 젊어졌습니다.

눈에 띄는 인사는 태양광과 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인력 재편.

51세에 역대 최연소 경영기획실장을 맡게 된 최금암 그룹경영기획실장과/부장에서 법인장으로 파격 승진한 김종서 일본법인장, 그리고 김창범 한화L&C 대표이사는 모두 한화케미칼에서의 신사업 발굴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박재홍 (주)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 내정자와// 이상묵 미주법인장의 인사는 신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박장우 / 한화그룹 홍보실 차장
"이전보다 평균 4-5세 젊은 인재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단행한 것이 특징이고 두 번째로는 현재 추진중인 솔라 사업과 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동력의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법인장과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된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실상 '김동관 체제' 진입을 위한 준비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회장실 차장은 지난해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 인수 작업을 지휘하고 미국 1366테크놀로지 인수를 추진하는 등 태양광 사업을 사실상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 27세의 김동관 차장이 직접 경영 전면에 나서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있지만,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재편이 다가올 '김동관 체제'의 시기를 앞당기는 디딤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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