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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 '빛' 언제 보나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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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과 LG, 현대 등이 성장가능성을 주목하고 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 하지만 아직 국내업체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기에는 부족하단 평갑니다. 공보영 기잡니다.



< 리포트 >
햇빛을 받아 전기를 충전해 움직이는 뱁니다.

기름 한 방울 없이도 물 위에서 시속 1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이 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쟁쟁한 기업들이 모인 박람회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터뷰] 박만재 / 충남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책 취지와 대체에너지 개발이라는 목적 하에 저희 과 학생들이 모여서 친환경적인 솔라 보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300억 달러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들은 거의 다 태양광 산업을 신사업으로 선포한 상탭니다.

[인터뷰] 서준하 / 삼성전자 LCD사업부 홍보 부장
"태양광산업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요한 한 부분이면서 앞으로 시장 성장에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삼성전자는 결정계와 박막계의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하고,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기업들의 기술력은 걸음마 단곕니다.

세계 10위권 업체들이 만든 태양전지는 면적 대비 50% 가까운 에너지 효율을 내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은 아직 국내 최고도 16%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국내 업체들이 태양전지 등 양산 경험이 1년 가량이거나, 아직 양산 체제를 갖추지 못한 곳도 많습니다.

내로라하는 대기업들 모두 신사업 하면 빠지지 않는 태양광 산업.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선 좀 더 과감한 R&D 투자가 필요해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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