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전경련 새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 추대

김신정

< 앵커멘트 >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추대됐습니다. 허 회장의
추대로 표류하던 전경련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랫동안 빈자리였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추대됐습니다.

전경련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과 고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명예회장 등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 허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고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4년부터 재계 순위 7위인 GS그룹의 회장을 맡아왔으며, 2009년부터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동안 허 회장은 여느 기업 회장과 마찬가지로 고사 의사를 내비쳐 왔지만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의 끊임없는 설득으로 결국 이를 수락했다고 GS 측은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허 회장의 추대로 7개월 동안 수장이 없어 재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들었던 전경련이 힘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근 기업에 대한 정부의 '물가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재계 대표 단체인 전경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된 만큼 그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전경련과 LG그룹과의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전경련은 오는 24일 전체 회원이 참석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해 허 회장을 제 33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