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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수신료 1000원 인상 강행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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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수신료 1000원 인상을 강행했습니다.
 

 
방통위는 KBS가 지난해 11월 제출한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금액 인상안'을 심의하고 이를 찬성하는 내용의 의견서 채택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이 재원구조 정상화를 통한 공영성 강화라는 KBS 발전방향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콘텐츠 질 향상 계획도 미흡할 뿐 아니라 수신료 인상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방통위는 "공영방송 재원구조 정상화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의미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며 수신료 월 1000원 인상이라는 KBS 이사회 의결 내용을 수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추천위원인 이경자 부위원장은 KBS의 구조개혁이 선행된 후 수신료 인상안이 시행돼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고 양문석 상임위원 역시 같은 의견을 제시하며 표결에 참가하지 않고 먼저 퇴장했습니다.
 
이번 수신료 인상안이 최종 통과되면 KBS는 연간 2100억원의 수신료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됩니다.
 
오늘 방통위가 채택한 의견서는 KBS의 수신료 인상안과 함께 다음주 중 국회에 제출되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결과 본회의를 거쳐 수용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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