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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초에 영화 2편 전송 'WIDE IO 모바일 D램' 개발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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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D램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8배 빠른 차세대 '와이드 IO 모바일 D램'을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5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1기가비트 모바일 D램으로 1초에 DVD급 영화를 2편, 음악파일 3200곡을 전송할 수 있는 속도와 함께 소비전력을 87%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오는 2013년부터는 20나노급 미세공정을 적용한 4기가비트 제품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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