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백설위에 펼쳐진 '4륜 구동'의 묘기

강효진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요즘처럼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차 운전하기가 참 어렵고 겁도 많이 나실 텐데요, 차량 네 바퀴가 동시에 움직이는 4륜 구동차는 눈길과 빗길 등 미끄러운 도로에서 일반차보다 안정된 성능을 자랑합니다. 얼마나 잘 달리는지 강효진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 리포트 >
차량 한 대가 스키장 설원을 아래에서 위로 거슬러 오릅니다.

눈길이니만큼 일반 스노우 타이어로 바꿔 뀌었고, 속도는 시속 40KM.

경사진 눈길에도 뒤로 밀리지 않고 정상까지 무리 없이 올라갑니다.

이 차량은 앞바퀴나 뒷바퀴만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4륜 구동 시스템을 이용했습니다.

4륜 구동 시스템은 엔진 힘을 차량 네 바퀴에 골고루 전달해 차체 안정감을 높이는 게 장점입니다. 미끄러운 눈길을 얼마나 잘 달리는지 직접 시승해보겠습니다."

4륜 구동과 스노우 타이어에만 의지한 채 보통 차에서 주로 쓰는 차체자세제어장치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울퉁불퉁한 눈길이라 진동은 심했지만 미끄러짐은 없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는 브레이크와 핸들만 이용하는데 네 바퀴가 적절히 균형을 잡아줍니다.

[인터뷰] 최승달 / 스바루코리아 대표
"스바루 자동차는 박서 엔진과 대칭형 4륜구동으로 돼 있습니다. 무게 중심이 상당히 낮고 안정감을 가지고 동력 전달을 고르게 배분하기 때문에 다른 차들보다 안전감과 안정감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무엇보다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운전에 집중하고 부드럽게 차를 다루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딘 헤리지 / 전문 랠리 드라이버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에 집중하는 것이다. 노면에 장애물이 있더라도 집중하면 적절히 피해갈 수 있다. 코너링을 할 때는 가속 페달과 핸들링의 균형이 중요하다. 가속 페달을 너무 자주 밟았다 떼면 위험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회사측은 일반 소비자들이 4륜 구동 차량을 보다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