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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 둘째사위, 김재열 제일모직 사장 승진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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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제일모직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그룹은 김재열 사장이 "오는 9일 선출되는 빙상연맹 회장직 후보 모집에 단독으로 출마했다"며 "그동안 재계 출신 체육단체장들이 사장급이었던 것을 감안해서 격을 갖추기 위해 이달 1일 부로 승진 인사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으로 2002년 제일기획 경영지원실 기획담당 상무보로 삼성에 입사해 2009년 제일모직 전무를 거쳐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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