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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G 와이브로' , SKT 아이폰 '조준'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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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T가 전국 주요 도시에 와이브로망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섭니다.경쟁사들이 4세대 망으로 LTE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KT의 4G 와이브로 전략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 리포트 >
이동형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지원하는 갤럭시탭입니다.

이 갤럭시탭은 4G 와이브로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3G망을 사용할 때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3배가량 빠릅니다.

KT가 출시한 이 태블릿PC는 기존 갤럭시탭과 달리 통화와 문자기능을 빼고 데이터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KT가 서울과 수도권 5대 광역시에 이어 전국 82개 도시에 와이브로망 구축을 완료하고,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를 통해 와이브로망 활용을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갤럭시탭 와이브로'와 함께 삼성전자의 슬라이딩 태블릿PC, HTC의 태블릿PC 등 와이브로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태블릿 단말을 출시합니다.

다음달에는 와이브로가 장착된 아이폰용 케이스도 선보입니다.

이와함께 경쟁사인 SK텔레콤의 아이폰 출시에 맞서 KT만의 차별화된 와이브로망과 와이파이 확대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표현명 / KT 개인고객부문 사장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 이제는 다양한 단말기를 저희들이 출시할 것입니다. 우선 와이브로와 와이파이가 되는 2W 단말과 함께 3W 단말기. 기존에 아이폰에 케이스형태로 꽂아쓰는 다양한 에그 등.."

세계적 추세가 LTE망 투자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올해 LTE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지만 "LTE가 실질적으로 대중화되려면 내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면서 다소 유보적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올해 7월에 LTE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와이브로와 LTE를 함께 투자해야한다는 사실은 부담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4세대망 LTE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와이브로망을 선택한 KT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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