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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보육시설 확 늘어날까?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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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직장 내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 아이와 엄마, 회사 모두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규제도 완화되면서 사내 보육시설이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4일 대상 청정원이 신설동 본사 바로 옆에 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직장 내 보육시설이 생기면서 출근과 동시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심승주 / 서울 성동구
"일단은 아이와 가까이 있으니까 아프거나 걱정이 되는 일이 발생했을 때 바로 와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고요"

본사나 계열사에 근무하는 부모들은 아이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성칠 / 대상 대표

결혼을 많이 하고, 아기들도 많이 생기고, 인구가 증가되는 것도 좋지만 한편에서는 저희 직원들이 마음 놓고 근무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고

신세계 이마트 성수점도 지난 2일 사내 보육시설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황인애 / 이마트 성수점 보육시설 원장
"여성인력들을 계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살펴본다면 직장과 부모님 모두 다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직장보육시설의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내 보육시설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설치를 완료한 곳은 많지 않습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에만 보육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규제 때문에 기업들이 공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달부터는 직장내 보육시설을 건물 5층에도 지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이 법제처 심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를 미루던 기업들의 어려움이 적어져 설치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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