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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8천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6척 수주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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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독일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량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독일 함부르크 수드사로부터 총 8천억원 규모의 9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3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유럽 선주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침체를 겪었던 컨테이너선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500척에 가까운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왔다"면서 "향후 발주되는 컨테이너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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