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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에 일본차 판매도 '흔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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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 지진 영향으로 국내 일본 수입차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차량 품질과 부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며 고객 달래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 일본 수입차 업체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토요타와 혼다 등이 지진으로 일본 현지 공장 가동을 멈추자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3사 조업중단 현 상황

현재까지 확인된 결과, 토요타는 오늘까지 일본 내 모든 공장의 생산을 멈춘 상태며 내일 공장 재가동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혼다도 당초 어제까지였던 전 공장 생산 중단 계획을 오는 23일까지 3일 연장했습니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닛산은 오늘부터 직접 피해를 받은 이와키 공장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공장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생산 중단이 계속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차량 품질과 부품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일본 수입차 딜러점에선 신규 계약 건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불안해진 소비자들의 문의 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차량과 부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며 불안 심리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교순 / 토요타 용산전시장 본부장
"서비스에 필요한 차량 부품들은 도요타가 국내에 2개월 이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차질이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지연되지 않을 경우엔 서비스 부품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신차 판매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

토요타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노리고,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롤라를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지만 지진 여파에 대대적인 출시 계획이 빛을 바래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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