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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담합의혹..이르면 4월 중 제재조치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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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조치가 이르면 오는 4월 말이나 5월초 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정유사들의 담합의혹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조사결과를 각 정유사에 통보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사들은 4월 중순까지 조사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제출기한을 2주 더 늦출 수 있습니다.

정유사들이 의견서를 제출하면 공정위는 전원회의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검찰 고발 여부, 과징금 부과 등 제재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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