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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월 아이폰4 도입효과 '미미'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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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달 아이폰4를 도입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3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728명의 가입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KT에서 3,564명의 가입자를 빼앗아 왔지만 이는 지난 2월 KT가 SK텔레콤의 가입자 1만 2,290명을 빼앗았던 것에 비해서는 적은 수칩니다.

아이폰 도입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던 KT는 상승세가 꺾여 가입자 9,726명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내줬습니다.

LG유플러스는 KT와 SK텔레콤으로부터 7,088명을 빼앗아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입자수가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이동전화 번호이동 시장규모는 70만 2,296명으로 전달에 비해 6.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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