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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D 기술..소비자에게 직접 평가 받겠다"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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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과 LG의 3D 기술 논란이 이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기 위한 마케팅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LG는 3D기술을 소비자에게 직접 평가받겠다고 적극 나섰습니다. 공보영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TV 앞에서 춤을 추자 3D 영상으로 댄서의 모습이 실감나게 표현됩니다.

관람객들은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게임 대결을 3D로 관람하며 환호를 합니다.

LG는 아이스링크장을 대형 3D 체험장으로 바꿔 400여대의 TV와 모니터를 전시하고 5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삼성과의 3D 안경 기술 비교를 의식해 관람객에게 3D 안경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태권 / LG전자 HE마케팅팀 상무
"(LG가)이미 기술적인 부분이 우위에 있다고 판명이 났습니다. 남은 부분은 소비자의 선택인데요. 소비자가 3D체험을 통해서 얼마나 우수한지 확인하는 계기 마련하고자.."

LG는 3D TV의 보급과 시장확대를 위해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 등 유명 게임 업체들과 제휴해 3D 게임 컨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3D 기술을 주도하는 컨텐츠가 게임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태권 / LG전자 HE마케팅팀 상무
"3D문화가 더욱 번성해서 3D제품들이 더 많이 팔려 나가고 고객들은 3D로 인해 더 좋은 가치들을 느끼게 하고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와의 3D TV 경쟁 논란에 대해 "제품이 좋으면 사람들이 사지 않겠느냐"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더 강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과 LG의 3D 기술 경쟁이 마케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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