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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회의' 방콕서 올해 첫 개막

이동은

< 앵커멘트 >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올들어 처음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막했습니다.일본 원전사태 직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 16차 기후협약 협상회의가 열린 지난 3일.

회의가 열리는 태국 수도 방콕의 한 건물 앞을 농성자들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
다.

이들은 최근에 지구온난화가 심해진것에 대해 선진국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합니다.

태국 사람들의 목소리는 특히 격앙돼 있었습니다.

앞서 태국 수도 방콕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5년내에 침수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어 정부 당국의 빠른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렉스 바로나 / 환경 운동가
"사람들이 더 많이 괴로워하지 않도록,협상이 투명하게 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분명히 져주세요.분명한 것은 이산화탄소의 방사를 줄여야한다는 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 기후는 더 악화될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은 괴로워할 것입니다"

UN측도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였습니다.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UN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역시 이들의 말에 동감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 UN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맞아요.특히 일본 방사성 문제도 조심했으나 문제가 생겼죠.앞으로 더 심도있게 논의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세계 기후는 급변할지도 몰라요."

일본사고 이후 불거진 방사능 공포 확산과 함께 국제유가의 급등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력 에너지를 대체할 청정에너지 개발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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