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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ㆍ화곡동 등 4곳 '자연재해 위험지구' 지정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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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침수 피해가 심한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해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지역은 서초구 방배동과 강서구 화곡동 등 4곳으로, 집중호우가 시작되면 높은 지대의 빗물이 대거 유입돼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에 흐르는 사당천 6백70미터 구간의 하천 단면이 확장되고, 화곡동 일대엔 빗물저류조 2곳이 신설됩니다.

용산 삼각지 일대에도 빗물펌프장이 증설되고, 하수관거가 정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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