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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회장 뚝심, '글로벌 톱' 배터리기업 완성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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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LG화학이 충북 오창테크노파크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에 투자 규모를 확대합니다. GM과 포드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점유율을 더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공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LG화학은 이명박 대통령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구본무 LG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은 지상 3층, 5만7000㎡ 규모로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업]
LG화학은 이 곳 오창테크노파크에 2013년 까지 2조원을 투자해 생산규모를 4배로 확대하고 세계 시장 1위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목푭니다.

GM과 현대차, 르노, 포드 등 준공식에 참석한 협력업체들은 LG화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거스키 / GM 수석 부회장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주요 공급처가 될 것입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2015년 58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또한 16조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는 매년 GDP의 2%는 녹색 성장 부문에 투입하여 녹색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GM과 포드, 르노, 현대기아차 등 1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에게 공급하는 물량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반석 /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지금보다도 값싸고, 훨씬 품질이 좋은 차세대 전지를 개발을 해서 공급하고자 합니다. 지금보다도 더 많은 전기자동차를 빠른 속도로 보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공장에도 추가로 3억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중국과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충북 오창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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