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불량인 줄 알고도 藥 3만여 팩 유통
임원식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가 효능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국내에 불량의약품 3만 팩을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은 GSK가 미국 시드라 공장에서 생산된 항우울제 '팍실CR정'이 효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회수하지 않고 국내에 유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GSK가 미국에서 '팍실CR정'의 효능에 문제를 제기하는 소송을 당했으며 7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500억 원의 벌금을 물고 해당 공장을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량은 4만 3,000여 팩으로, GSK는 이 가운데 창고에 보관된 7,500여 팩과 유통 중이던 3,100여 팩을 폐기했을 뿐 나머지
3만 3,000여 팩은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은 GSK가 미국 시드라 공장에서 생산된 항우울제 '팍실CR정'이 효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회수하지 않고 국내에 유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GSK가 미국에서 '팍실CR정'의 효능에 문제를 제기하는 소송을 당했으며 7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500억 원의 벌금을 물고 해당 공장을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량은 4만 3,000여 팩으로, GSK는 이 가운데 창고에 보관된 7,500여 팩과 유통 중이던 3,100여 팩을 폐기했을 뿐 나머지
3만 3,000여 팩은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