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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OCI 회장 장·차남 미공개 정보 이용 유죄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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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OCI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챙긴 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과 차남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지방법원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우현 OCI 부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차남 이우정 넥솔론 대표이사에게는 벌금 2억 5,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우현 부사장은 2007년 10월 OCI의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 투자 정보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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